리버풀 부임 3주년 클롭, 팀을 변화시킨 ‘4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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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의 첫 만남 때 본인이 정의한 ‘TEAM’...이제는 ‘우승 노리는 팀’으로

[골닷컴] 윤민수 에디터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어느덧 부임 3주년을 맞았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3년간 3개의 대회(유로파리그,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비록 모두 준우승에 그쳤지만, 리버풀을 어느 대회에서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번 시즌은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점 20점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에 골득실 차로 뒤진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리버풀을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변화시킨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클롭과 선수단의 첫 만남 비화가 1군 코치 펩 린더스에 의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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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더스 코치에 의하면, 클롭 감독은 부임 후 첫 미팅 때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코치는 이를 ‘놀랍다’고 표현했다.

이어서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 사람들 모두의 이름을 다 아는가? 이분들은 여러분의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다”라고 하며 “구성원들 서로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필드 안팎을 나누는 것이 아닌, 리버풀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에 모든 선수들과 코치진, 직원들을 한마음으로 뭉치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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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 본인 또한 “종이에 TEAM이라는 단어를 크게 적고 설명했던 기억이 난다”고 첫 미팅을 회상했다.

“T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terrible to play against)이 돼야 한다는 뜻이었다. E는 열정(enthusiastic)을 말한다.”

“A는 야망(ambitious), M은 정신적으로 강한 기계(mentally-strong machines)처럼 뛰라는 것이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이제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되었다. 매우 열정적이고 야망 있는 팀이라는 것 또한 확실하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기계처럼(끝없이) 뛰어다니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그동안 계속해서 강해졌다. 내가 (감독 부임 때) 원했던 것을 지금 가지게 됐다”며 리버풀이 본인의 말과 같은 ‘TEAM’이 된 것에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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