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os Soler, ValenciaGetty

리버풀, 바이날둠 대체자 찾았다…'발렌시아 성골유스' 핵심 MF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이 올여름 팀을 떠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대체자로 발렌시아의 카를로스 솔레르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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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선'은 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바이날둠의 대체자로 발렌시아의 스타플레이어 솔레르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내년 여름 솔레르를 안필드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지난 2016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줄곧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궂은일을 도맡았고, 공격 시에도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철강왕을 자랑하며 클롭 감독의 강도 높은 전술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이었다.

하지만 그는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에서 견해차가 발생하며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고, 결국 올여름 5년간 이어온 동행을 마쳤다. 바이날둠은 자유 계약으로 풀려나면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바이날둠을 떠나보내게 되자 곧바로 대체자 찾기에 돌입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까지 헤나투 산체스, 프랑크 케시에 등에 관심을 보이며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끝내 보강에 실패했다. 이에 내년 여름으로 중원 보강 계획을 미룬 가운데 현재 솔레르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고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솔레르는 2005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지금까지 16년을 뛴 성골 유스다. 유소년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 1군으로 콜업됐고, 주전으로 도약하며 중원에서 핵심으로 거듭났다. 기본적인 킥력이 좋으며 스페인 출신답게 볼 컨트롤과 탈압박이 뛰어나다. 여기다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만큼 스피드와 활동량도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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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에서 통산 188경기 26골 26도움을 기록 중인 솔레르는 그동안 등번호 46번, 44번, 28번, 18번, 8번을 달고 오다가 올 시즌부터 에이스 10번을 배정받았다. 그만큼 발렌시아 내에서 입지가 두텁고 필수 불가결한 자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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