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io Mane, Mohamed Salah, LiverpoolGetty

리버풀 경우의 수...맨시티, 첼시에 비기거나 패하면 우승 확정!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버풀이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리버풀은 26일 새벽,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비기거나 패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짓는다.

리버풀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86점 고지에 올랐고,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이날 경기가 열리고 하루 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4위 첼시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양 팀은 26일 오전 4시 5분에 격돌한다. 승점 63점의 맨시티가 첼시에 비기거나 패할 경우 리버풀은 자력으로 우승하게 된다. 빠르면 26일,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것이다.

Jurgen Klopp, LiverpoolGetty이를 두고 클롭 감독은 팰리스전 승리 뒤 맨시티와 첼시의 경기를 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경기는 보겠지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함은 아니다”면서 “다음주 맨시티를 상대해야 하고, 첼시와의 경기도 남아있다. 우승은 때가 되면 하게 되는 것”이라 담담하게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이 역대급 행보를 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또한 맨시티는 지난 라운드에서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쓰러져 첼시전이 고비로 다가왔다. 최근 2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화력을 과시했지만 ‘주포’가 빠진 가운데 공격력이 시험받고 있다.

첼시는 맨시티를 상대로 최근 전적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이는 첼시가 맨시티의 발목을 잡고,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 지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맨시티가 첼시를 제압할 경우 오는 7월 3일,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팀이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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