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herdan ShaqirGetty

리버풀의 집안 단속, '알프스 메시'는 논외였다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스위스 국적으로 '알프스의 리오넬 메시' 닉네임을 얻었던 세르단 샤키리. 결국 리버풀을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 앙의 올림피크 리옹이다. 구단 측은 이적을 공식화하며 지난주부터 불거진 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 팀은 950만 파운드(약 152억 원) 이적료에 협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큰 힘을 주지 못했다. 현지 여러 매체들은 리버풀의 자금 상태를 지적하며, 굵직한 영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화끈한 영입전으로 판을 달궜던 것과는 분명 대조된 행보다.

대신 내실을 확실히 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함께했던 이들과 계약을 연장하며 집안 단속을 확실히 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 베커에 이어 최근에는 버질 판 다이크까지. 모하메드 살라 역시 협상 대상자로 거론된다.

하지만 샤키리는 논외였다. 지난 2018년 리버풀에 합류해 간간히 임팩트도 남겼으나, 감독 및 구단 수뇌부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한 모양이다. 전 대회 통틀어 63경기 8골 9도움을 남긴 채 리옹에서 멤피스 데파이의 자리를 채우게 됐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