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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커 "'괴물'음바페, 제 2의 호날두 될 것"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역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중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고 은퇴 후 현재는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에서 해설가로 활동중인 게리 리네커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1998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19세인 음바페는 2017년 3월 어린 나이에 프랑스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전 세계에 자신을 알렸다. 월드컵 이전까지 그저 프랑스 대표팀의 기대주로 불리던 그는 월드컵이 시작된 후 폭발적인 드리블을 뽐내며 단숨에 프랑스의 공격 지역에서의 에이스 역할까지 담당했다.


특히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는 2골과 1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내 피파에서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상)'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특히 이 날 경기에서의 멀티골로 음바페는 브라질 대표팀의 레전드인 펠레 이후 월드컵 본선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첫 10대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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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와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결승전만을 남겨둔 현재 3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또 다른 에이스인 앙트완 그리즈만(3골 2도움)과 함께 팀 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이렇듯 10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음바페에게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리네커는 호날두와 음바페를 비교하며 큰 찬사를 보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골닷컴UK'의 보도에 의하면 프랑스 매체인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리네커는 "그는 미래에 '괴물'이 될 것이다"라며 "벨기에와의 준결승전에서 음바페의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그의 속도, 기술 그리고 공을 제때 찰 수 있는 능력은 놀라웠다. 그는 믿을 수 없이 성숙했고 내가 봐왔던 어린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네커는 "그는 제 2의 호날두가 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갖췄다. 한번 생각해봐라. 나는 사실 브라질의 호나우두와도 비교를 해봤다. 음바페는 그들과 같은 힘, 같은 폭발성, 같은 속도, 같은 똑똑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폭발적인 속도 또한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압박감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라며 음바페를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비교하면서까지 많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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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네커는 자국의 스타였던 마이클 오웬과 웨인 루니를 음바페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잉글랜드의 두 선수 모두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오웬이 1998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보여준 골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인간'정도의 활약을 보였다"라며 앞서 '괴물'과 비교한 음바페가 한 수 위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미 이번 월드컵의 최고 관심거리로 불렸던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가 조기 탈락으로 인해 부재인 상황에서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에서 새로운 스타로 불려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현재 결승전에 진출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우승할 경우 음바페의 '골든 볼(월드컵 최우수 선수상)' 수상 또한 가능한 상황이다. 음바페가 이번 월드컵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한 경기 남은 결승전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결승전은 지금으로부터 약 5시간 후인 1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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