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3위' 라니에리 "레스터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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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 낭트 이끌고 시즌 초반 선전 "레스터와 비슷한 건 아무것도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FC 낭트 감독이 프랑스 리그1 상위권에 진입한 팀이 작년 여름 자신이 프리미어 리그 우승으로 이끈 레스터 시티와 비교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한 낭트는 현재 리그1에서 6승 2무 2패로 3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1위 파리 생제르맹이 승점 29점으로 올라섰으며 2위 AS 모나코는 22점, 낭트는 20점으로 뒤를 쫒고 있다. 물론 아직 시즌은 초반에 불과하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2000-01 시즌 리그1 우승을 차지한 낭트가 라니에리 감독 체제로 영광을 재현하는 게 아니냐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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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를 향한 이러한 기대치에는 분명히 섣부른 감이 있다. 그러나 낭트가 높은 기대를 받는 이유는 라니에리 감독 때문이다. 그는 불과 두 시즌 전 강등 후보로 여겨진 레스터를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는 기적을 연출했다. 특히 낭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단 9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단 7실점밖에 헌납하지 않은 탄탄한 수비 덕분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실제로 낭트가 올 시즌 거둔 6승 중 4승이 1-0 승리였다. 낭트의 올 시즌 행보는 지난 2015-16 시즌 프리미어 리그 8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까지 차지한 레스터와 비슷한 점이 있다.

그러나 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 시절은 현실적으로 예외로 여겨야 한다며 낭트와의 비교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프랑스에서 기자들이 내게 낭트와 레스터의 비슷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그들에게도 말해줬다. 두 팀 사이에 비슷한 점은 없다. 오로지 감독만 똑같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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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는 특별했다"며, "그때를 재현하는 건 앞으로 50년간 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스터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2015-16 시즌 경기당 평균 점유율이 42.4%에 그쳤는데도 빠른 역습 전술로 상대를 제압하며 승승장구했다. 낭트는 프랑스 리그1에서 10경기를 치른 현재 점유율이 이보다 더 낮은 40.4%에 불과하지만 승률이 60%에 달하며 경기당 평균 승점 2점씩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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