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칼리아리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1골을 추가한 즐라탄은 리그 10호골 고지에 올랐고, 세리에A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던 선수 중 최고령자로 등극했다.
AC밀란은 2일(한국시간) 열린 칼리아리와의 2019-2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즐라탄은 후반 10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즐라탄의 리그 10호골이기도 했다. 리그 재개 후 즐라탄은 7골을 몰아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후 ’OPTA’는 ”즐라탄은 세리에A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던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전했다. 38세 302일인 즐라탄은 새로운 기록을 썼다. 기존 기록은 실비오 피올라의 38세 127일이었다. 특히 이 기록은 60년 만에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즐라탄은 ”나는 벤자민 버튼과 같다. 항상 젊고 절대 늙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밀란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많은 밀란 팬들은 즐라탄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즐라탄 역시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밀란의 말디니 단장은 ”즐라탄은 우리의 프로젝트 중 일부이다. 쉬운 협상은 아니겠지만 함께 나아가고 싶다. 우리는 만족감을 느끼며 즐라탄을 보고 배워야 할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다“며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