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 소속으로 통산 첫 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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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2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2연승을 질주하면서 순위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 아스널과의 맞대결 무승의 늪(1무 3패)에서 벗어나는 데도 성공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첼시로 다시 돌아와 복귀전부터 맹활약을 펼친 루카쿠가 있었다.
루카쿠는 이날 7년 만에 첼시로 복귀한 후 첫 경기였다. 이적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서 큰 활약을 기대하긴 어려울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세계적인 공격수의 클래스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는 상대 수비와 경합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의 중심을 잡아줬고, 연계 플레이를 통해 천천히 기회를 만들어갔다.
결국 루카쿠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루카쿠가 공을 지켜낸 뒤 코바시치에게 내줬고 제임스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제임스는 골문 앞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뒤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루카쿠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와 함께 그는 첼시 소속으로 통산 1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루카쿠는 2011년 8월 첼시에서 데뷔한 이후 9년 360일 만이자 통산 16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팬들은 루카쿠가 과거 첼시에서 득점을 했을 거로 알았지만 실은 아니었던 셈이다.
실제로 루카쿠는 2011년 첼시에 입단한 후 1군에서 15경기 뛰는 데 그쳤는데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도움만 1개를 기록했다. 당시 체격 조건이나 플레이스타일이 드로그바와 비슷해 큰 기대를 모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임대만 전전하다가 3년 뒤 에버튼으로 이적하면서 팀을 떠났다. 이렇다 보니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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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7년 만에 다시 돌아와 드디어 첼시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경기 후 "좋은 출발이다. 훈련 과정에서 열심히 준비했고,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도 계속 팀의 승리를 돕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