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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 황인범 출전한 135분짜리 평가전…이유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부상으로 올해 상반기 공백기가 길었던 황인범(24)이 소속팀 루빈 카잔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해 평가전에 출전했다.

루빈 카잔은 27일(한국시각) FC 우랄을 상대로 올여름 프리시즌 두 번째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20일 루빈 카잔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한 황인범은 소속팀 복귀 후 약 5일간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느라 24일 열린 올여름 첫 번째 친선전(니즈니 노브고로드전)에는 결장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초 당한 왼쪽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후 25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하며 조금씩 운동량을 늘렸다. 이후 황인범은 약 7주 만에 첫 실전을 소화하며 감각 회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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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이날 루빈 카잔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날 눈에 띈 점은 양 팀의 평가전이 90분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간혹 프리시즌 평가전, 혹은 연습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부상 예방을 위해 전후반 35분씩 총 70분, 혹은 약 2~30분씩 3피리어드로 진행되곤 한다. 그러나 이날 루빈 카잔과 우랄의 프리시즌 평가전은 전반전, 중반전, 후반전을 각각 45분씩 진행하며 총 135분의 긴 경기로 이어졌다. 경기 결과는 우랄의 2-0 승리였다.

레오니드 슬러츠키 루빈 카잔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량을 늘리는 프리시즌 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감각을 회복 중인 선수들에게는 최소 45분, 감각이 어느 정도 올라온 선수들에게는 65~70분 정도 출전 시간을 주고 싶었다. 모든 선수에게 각각 적절한 출전 시간을 부여하려면 90분보다 긴 경기를 진행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우랄과 합의 끝에 135분짜리 경기를 하기로 했다. 내가 볼 때는 지극히 정상적인 프리시즌 평가전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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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츠키 감독은 "지난주 니즈니 노브고로드를 상대한 평가전에서도 이와 같은 경기 방식을 적용하려고 했으나 상대팀이 프리시즌 초반이라 충반한 선수 인원을 확보하지 못해 90분짜리 경기를 치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고 말했다.

루빈 카잔은 내달 2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원정, 5일에는 카잔에서 우랄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어 루빈 카잔은 10일부터 18일까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킴키, 소치가 출전하는 프리시즌 대회 프리미어컵에 출전한다. 이처럼 루빈 카잔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이유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지 않고 러시아에서 자국 리그 팀들을 상대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 중이다. 루빈 카잔은 내달 25일 새벽 2시 홈구장 카잔 아레나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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