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올여름 축구계 촉각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를 향해 곤두서있다. 그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떠나려 한다. 행선지는 잉글랜드가 될지, 고향 아르헨티나가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바이에른 뮌헨의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메시가 바르사를 떠나면 유감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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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바르사를 떠나기로 했다.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팀에 통보했다. 코로나19 검사도 받지 않았다. 이미 그의 마음은 바르사를 떠났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르사를 상대했던 제롬 보아텡(31)은 독일 일요지 <빌트 암 존탁>을 통해 “이미 그때부터 메시와 바르사 사이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메시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바이에른은 일찌감치 메시 영입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메시라는 세계적 스타를 품을 재정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빌트 암 존탁>을 통해 “그가 얼마를 버는지 안다면 깜짝 놀랄걸!”이라며 웃었다. “그래서 바이에른은 메시 영입을 시도할 일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메시가 바르사를 떠난다면 유감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시와 바르사는 성공의 궤를 함께했다. 2001년 바르사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2004년부터 바르사에서 뛰었다. 그곳에서 리그를 10번 잡았고, 빅이어를 네 번 들어 올렸다. 발롱도르를 여섯 번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됐다. 메시가 없는 바르사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크다.
루메니게 CEO가 현재 상황에 유감을 표한 이유다. 그는 이어 “메시는 어린 선수일 때 바르사로 향했다. 사실 그는 이 클럽에서 커리어를 마감해야 하는 선수다. 메시는 곧 바르사다”라고 말했다. 아마 축구계의 많은 이가 그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거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