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기자 = "엘 클라시코 이후에도 계속 숨을 쉬고 싶다. 나는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2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10라운드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100%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페테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9월 27일 세비야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4경기 연속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10월 24일 플젠과의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지만 로페테기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은 여전하다. 감독 경질설까지 돌고있다. 벼랑 끝에 선 로페테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가 만난 다음 상대는 다름아닌 '숙적' 바르셀로나다.
로페테기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그간의 부진을 씻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만 한다는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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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엘 클라시코 이후에도 계속 숨을 쉬고 싶다. 나는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잘 치르고 레알 감독으로서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라는 뜻이다. 즉, '레알에서 연명하겠다'는 말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이어서 그는 레알의 부진에 팬들, 클럽에서 '승리'에 대한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경기는 아주 매력적인 경기다. 최고의 상태로 엘 클라시코에 임할 것이다. 우리를 향한 엄청난 압박은 우리가 멈추지 못하게끔 만든다.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할지 지켜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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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사람은 100%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내 100%의 에너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훌륭한 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집중해 쓰고 있다.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최선을 다해 엘 클라시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018/19시즌 라리가 10라운드 경기는 오는 29일 새벽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