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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츠키 헐뜯은 아데바요르 “인사만 해도 두 달짜리 부상”

[골닷컴] 윤진만 기자= 엠마뉴엘 아데바요르(33, 이스탄불바샥셰히르)가 옛 동료 토마시 로시츠키(37, 스파르타프라하)를 냉평했다.

프랑스 매거진 ‘So Foot’과 인터뷰에서 “인사(How are you)를 건네면, 두 달 반짜리 부상 당할 선수”라고 깎아내렸다.

아스널에 머문 10년 동안 겨우 170경기에 나설 정도로 부상을 달고 산 로시츠키가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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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츠키를 사랑으로 감쌌던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향한 비난 의도도 일부 담긴 듯하다.

아데바요르는 “아스널 시절 내 몸무게가 고작 73kg이었다. 그런데도 아스널에서 가장 튼튼한 선수가 바로 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첼시는 (마이클)에시엔과 (미하엘)발락을 미드필더로 둘 때, 우리는 로시츠키를 앞세웠다”고 비꼬는 투로 말했다.

아데바요르는 2006년 1월, 로시츠키는 그해 여름 아스널에 입단해 2009년 여름 아데바요르가 맨체스터시티로 떠날 때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그 사이 아스널은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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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르는 “약팀과 경기에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꼬마들로는 올드트라포드(*주 맨유 홈구장)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했다.

여기서 꼬마는 ‘유리몸’ 로시츠키를 지칭한다고 추정된다.

아데바요르는 맨체스터시티, 레알마드리드, 토트넘홋스퍼, 크리스털팰리스를 거쳐 지난 1월 터키에 새 둥지를 틀고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로시츠키는 10년간의 아스널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해 8월 친정팀인 스파르타 프라하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아킬레스 등을 다쳐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진=우리 한때 행복했었잖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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