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e Alli TottenhamGetty

로빈슨, "알리 이적? 무리뉴 해임됐으니 떠나지 않을 것"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폴 로빈슨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임되면서 델리 알리가 팀에 잔류하는 것은 물론 다시 주전으로 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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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지난 2015년 2월 MK돈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3부 리그에서 뛰던 선수를 영입하자 팬들은 의아했지만, 알리는 곧바로 진가를 보여주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올리면서 핵심으로 올라섰고, 2016-17시즌에는 50경기 22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개인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그다음 시즌에도 14골 1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의 일원으로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8-19시즌부터 부상이 잦아지더니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중도에 부임한 이후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주로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나 컵대회에서만 활용했다.

이에 알리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상황은 역전됐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고, 알리는 다시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를 얻게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로빈슨은 알리가 토트넘에 계속 남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빈슨은 26일(현지시간)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알리는 이번 여름에 떠날 것 같지 않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에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가 더 많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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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가 지난 두 경기 동안 벤치에 있다는 사실 하나로 기회를 얻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알리와 해리 윙크스 같은 선수들은 앞으로 더 많이 보게 될 거다. 나는 아직도 그들이 클럽에서 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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