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é Mourinho RomaGetty

로마에서 승률 100% 무리뉴, 1000번째 경기 나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데뷔 후 약 21년 만에 1000번째 경기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올여름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로마는 오는 1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사수올로를 상대로 홈에서 2021/22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로마는 올 시즌 초반 세리에A 두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3-1, 살레르니타나에 4-0 완승을 거두며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 외에도 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 리그에서도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한 플레이오프 예선 1, 2차전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올 시즌 전승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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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사수올로전은 무리뉴 감독에게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다. 그는 지난 2000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후 자신이 맡은 열 번째 감독직인 로마에서 1000번째로 공식 경기의 벤치에 앉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2000년 벤피카를 시작으로 우니앙 데 레이리아, 포르투를 이끌며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그는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쳤다. 무리뉴 감독은 2013년 첼시로 복귀한 뒤, 두 번째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시대를 이어갔으나 이후 침체기에 빠졌다. 그는 첼시에서 세 번째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에서도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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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리뉴 감독의 1000번째 경기 또한 그가 지난 시즌을 토트넘에서 마무리했더라면 이미 수립했을 기록이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 리그 1차전 경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비롯해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우승을 차지하며 나의 1000번째 경기를 자축하는 게 레비 회장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끝내 디나모 자그레브에 패해 유로파 리그에서 탈락했고, 무리뉴 감독은 약 한 달 후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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