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프紙, PSG 파티 오보 인정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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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원정 참패 후 PSG 전날 파티설 보도한 일간지 레퀴프 "우리의 실수…독자와 PSG에 사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에 '역사적인 패배'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PSG)을 저격한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가 오보 사실을 인정한 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PSG는 지난 9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6 참패를 당했다. 이에 앞선 1차전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PSG는 대역전을 허용하며 예상치 못한 탈락을 당했다.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1차전에서 4-0으로 이긴 팀이 2차전에서 대패를 당해 탈락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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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레퀴프'는 자국 축구를 대표하는 PSG가 1차전 승리 후 방심한 나머지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 경기를 앞두고 늦은 밤까지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마르코 베라티, 블레이스 마튀디 등이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까지 유흥을 즐겼다고 한다. 이후 베라티의 에이전트 도나토 디 캄플리 등은 강력히 항의하며 '레퀴프'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로부터 약 2주가 지난 27일 '레퀴프'는 "독자들에게"라는 제목의 글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레퀴프'는 '최틀린 정보를 게재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우리는 베라티와 마튀디가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나이트클럽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신문과 웹사이트를 통해 전파됐다. 다시 확인해본 결과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한 소스가 악의를 품고 잘못된 사실을 전달했다는 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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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프'는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베라티와 마튀디에게도 사과한다. PSG 구단과 모든 관계자에게도 사과한다. 이번 실수는 독자에게 고급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우리가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레퀴프'는 내부적으로 상의해 이번 오보 사건에 책임져야 할 기자 등 직원이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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