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얼마나 많이 말해야 알까? 호날두는 천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이 친정팀 품에 안긴 호날두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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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했다. 호날두가 신기록을 세웠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만 111골을 가동하며, A매치 통산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맨유다. 12년 만에 친정팀 품에 안긴 슈퍼스타 행보에 프리미어리그가 들썩이고 있다.
킨도 호날두 칭찬 릴레이에 가세했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3일 자 보도에서 킨은 "훌륭하고 놀랍다"라면서 "아일랜드가 멋진 경기를 보여줬지만, 우리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놓치고도 박스에서 멋진 헤더 슈팅으로 경기를 끝마친 걸 볼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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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첫 번째 골은 정말 대답했고, 두 번째 득점은 헤더 슈팅의 정확도가 돋보였다. 얼마나 많이 말해야 할까? 호날두는 천재다. 말하기도 지긋지긋하다"라고 덧붙였다.
킨은 한 때 호날두 동료였다. 물론 킨이 맨유를 떠난 이후 호날두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우뚝 섰다. 한 발 나아가 메시의 뒤를 이은 21세기 최고 축구 선수로 불린다. 그렇게 그는 돌고 돌아 맨유로 돌아왔다. 이제 복귀전만 남았다. 대표팀에서 예열을 마친 만큼, 다시금 맨유 전성기를 이끌 수 있을지 축구 팬들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킨은 "모든 일이 다 놀라웠다. 호날두가 맨시티로 간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는 맨유로 돌아왔다. 누군가는 의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밤 호날두의 모습을 봤다. 그는 다른 선수다. 그의 축구 지능은 환상적이었다. 리그를 위해서도 맨유는 고무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맨유에서 호날두의 모습을 다시 보길 고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