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감독은 젠나로 가투소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AC 밀란의 레오나르두 단장이 최근 불거진 안토니오 콩테 부임설을 일축했다. 레오나르두는 우리의 감독은 가투소라며, 지난 시즌 소방수로 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밀란의 안정화를 이끈 가투소를 지지했다.
27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레오나르두 단장은 "내 관점은 구단과 공유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가투소에 대한 믿음이 우선적으로 굳건했다. 콩테 감독 부임설은 토론할 필요가 전혀 없는 문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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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훌륭한 감독을 데려올 수 있을 때면, 이러한 일에 대해 논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콩테 감독과 접촉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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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서, 감독과 선수로 그리고 이번에는 단장과 감독으로 만나는 가투소에 대해 레오나르두는 "가투소는 감독으로서 성장했고, 그는 밀란 사람이다. 그리고 밀란에서 나아갈 것이다"라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지난 해 여름 중국인 구단주 용홍리를 안방 주인으로 맞이하며 명가 재건을 꿈꿨던 밀란이지만, 한 시즌도 안 된 시점에서 그 꿈은 모두 물거품됐다. 구단주 용홍리의 방만한 경영과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한 자금 조달 등, 여러 악재가 겹친 탓에 이번 여름 밀란은 다시 한 번 안주인을 맞이하게 됐고, 그 주인공은 엘리엇 펀드다.
엘리엇 펀드의 목적은 하나다. 밀란을 운영하기보다는 최대한 비싼 값에 새로운 구매자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첫 단추가 레오나르두의 복귀였다. 레오나르두는 밀란의 레전드다. 선수로서보다는 스카우트로서 유명하다. 카카와 치아구 시우바 그리고 알렉산드레 파투 모두, 레오나르두가 나서서 데려온 선수들이다.
전임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와의 충돌 그리고 인터 밀란 임시 사령탑 역임으로 구단과의 관계가 틀어졌지만, 최근 엘리엇 펀드가 그를 밀란의 신임 단장으로 낙점했고 레오나르두 역시 이에 동의하며 친정으로 돌아왔다. 레오나르두 부임과 함께, 밀란의 콩테 감독 영입설이 불을 지폈지만, 레오나르두는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며 콩테 영입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