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Di Maria PSG Monaco Ligue 1 15042018Gettyimages

레알 출신 디 마리아, 아틀레티코 이적 협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30) 영입을 추진 중이다.

디 마리아는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PSG는 작년 여름 무려 2억2천2백만 유로에 네이마르를 영입했으며 올여름에는 약 1억6천만 유로에 킬리안 음바페 완전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제도를 지키려면 올여름 기존 선수 이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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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최근 아틀레티코 구단 이사진이 직접 PSG와 접촉해 디 마리아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선수 본인도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간판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의 이적이 유력하다. 최근에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작년 10월 그리즈만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적을 논의한 게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즈만이 떠나면 그는 아틀레티코에 이적료 약 1억 유로를 안길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를 고스란히 팀 전력을 보강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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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 마리아는 올 시즌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는 우려와는 달리 컵대회를 포함해 38경기(선발 30경기) 14골 9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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