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스폰서 협상 결렬…선수 이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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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구 베르나베우, 홈구장 명명권 협상 무산됐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홈구장 재개발을 계획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야심 차게 진행해온 명명권 협상이 결렬돼 거대한 수입 창구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레알은 지난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재개발하는 계획안이 승인을 받으며 홈구장 재단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레알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윗부분에 가동식 지붕을 부착하는 공사를 계획 중이다. 레알 구단 측은 거액 예산을 요구하는 이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홈구장의 고유 명칭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명명권을 판매해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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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페인 경제지 '엘 에코노미스타'는 레알이 그동안 수입 4억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천3백억 원)가 걸린 홈구장 명명권 협상이 최근 결렬돼 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고 보도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명명권 구입에 관심을 드러냈던 업체는 스페인 석유회사 '세스파'다. 세스파는 오래전부터 홈구장 재개발을 계획한 레알과 2014년 명명권 구입을 잠정 합의한 상태였다. 그러나 세스파의 대주주이자 UAE 투자그룹 '무바달라' 측이 레알의 홈구장 재개발 계획안을 검토한 결과 공사 규모와 완공 예정일 등에 이견이 있다며 협상을 철회했다는 게 현지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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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지 언론은 레알이 무려 4억 유로에 달하는 수입 창구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만큼 기존 선수 이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 또한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인 레알은 홈구장 명명권 협상이 결렬되며 기존 선수를 이적시켜야만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2014년에도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케일러 나바스로 이어진 '빅 사이닝'을 성사시킨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에도 레알은 앙헬 디 마리아, 알바로 모라타, 사비 알론소 등을 이적시켜 자금을 영입 자금을 마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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