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 Varane Real Madrid 2018Getty Images

레알, 바란 이적료 811억 원 원해…이적시장 내놓는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라파엘 바란(28)의 이적을 준비 중이다. 구단이 이적료까지 책정하며 기대치를 충족하는 제안을 받으면 그를 놓아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라디오 '코페'는 1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레알이 바란의 이적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알은 바란의 이적료를 약 6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811억 원)로 책정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레알은 올여름 바란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그를 떠나보내도 좋다는 공감대가 구단 내부에 형성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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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란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맨유다. 주장 해리 매과이어와 호흡을 맞출 중앙 수비수를 물색 중인 맨유는 레알에서 챔피언스 리그, 라 리가 우승 경험을 자랑하는 바란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그러나 맨유가 레알이 요구하는 바란의 이적료를 그대로 수락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바란은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종료된다. 계약 기간이 단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를 이적료 6000만 유로에 영입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다. 또한, 맨유는 현재 바란보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선 공격수 제이든 산초(21)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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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바란은 맨유의 전력에 보탬이 될 만한 선수다. 그는 지난 약 10년간 레알에서 활약하며 360경기에 출전해 라 리가 우승 3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4회를 차지한 검증된 자원이다.

한편 맨유는 바란 외에도 아탈란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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