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Mbappe Pochettino 2021Getty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 선임 포기한 이유는 음바페 때문?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지 않은 이유가 킬리안 음바페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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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해 3시즌 동안 팀을 이끌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튼을 떠나 6년 만에 다시 레알 지휘봉을 잡게 됐다.

사실 안첼로티 감독의 복귀는 예상치 못했던 분위기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난 이후 유력한 감독으로 거론됐던 건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라울 곤살레스였다. 특히 예전부터 부임설이 떠돌았던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의 차기 감독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을 다시 데려오는 선택을 가져갔다.

레알이 유력한 후보로 올려놓았던 포체티노 감독을 최종적으로 선임하지 않고, 언급을 조심한 이유로 여러 가지가 제기됐다. 그중에서도 현지 언론에서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려는 게 주된 목적으로 뽑았다.

프랑스 매체 '르 10스포츠'는 "레알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이 돌아가겠다고 하자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선임을 포기했다.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과의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과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올해 초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은 그는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당연히 레알 입장에선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괜히 문제까지 만들어가면서 감독을 선임하는 위험부담을 가져가는 것은 구단 입장에서는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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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나 레알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를 데려오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음바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심기를 건드려서 좋을 건 없었기에 포체티노 감독을 포기하고, 눈을 돌려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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