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출신' 테오 에르난데스(19)가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테오는 11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B, 2016년에 1군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테오는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나 모든 대회 통틀어 38경기(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알라베스의 돌풍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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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각광받는 젊은 수비수였던 테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라이벌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테오와 이적료 2600만 유로(한화 약 331억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한 테오가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흥분된다. 세계 최고의 구단에 오게돼 정말 기쁘다. 최고의 선수들로 부터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고, 우승을 위해 이곳에 왔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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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몇몇 구단들이 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나에게 최고의 옵션은 선수로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오는 것이었다. 내가 해야할 일은 매일 훈련을 하고, 마르셀로를 따라하는 것이다. 그는 나의 롤모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셀로 외에 마땅한 왼쪽 풀백 선수가 없던 레알 마드리드는 테오를 마르셀로의 백업 자원으로 일찌감치 점찍었고, 라이벌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