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앞둔 지로나, "위대한 승리 재현할 것"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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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시즌 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1차전 경기, 무니에사(좌)와 벤제마(우).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작년의 그 위대한 승리를 다시 팬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지로나FC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8-19시즌 라리가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기억을 되살리며 올해 첫 맞대결에서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는 백승호 선수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져 있는 지로나FC는 ‘작지만 강한 팀’이다. 

지로나는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후 호성적을 내며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 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1-1 무승부를 거두며 라리가 내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프리메라리가(스페인 1부 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로나는 2018-19시즌이 개막하자마자 2라운드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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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돌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과 감독은 필승을 다짐하며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난 시즌 승격한 지로나가 전통 강팀 레알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머쥐었던 그날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대결에서 한 번은 지로나가, 한 번은 레알이 승리하며 1승 1패 동률을 이뤘다. 특히 각 팀의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두 팀이기에 지로나 홈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로나 수비수 에스피노사는 지난 시즌 레알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 모두 출전한 선수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그는 레알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경기를 본보기 삼으며 재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피노사는 “레알전은 아주 특별한 경기이다. 우리가 위대한 무언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희망을 주며, 노력하게끔 만든다”라면서 지로나에게 원동력을 주는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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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스피노사는 호날두의 부재에 대해 “득점을 잘 하는 선수가 없다는 건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특정 선수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년의 그 위대한 승리를 다시 팬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우리가 승리를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또, 무니에사와 후안페 등 지로나 선수들은 지로나FC 공식 SNS 영상에 등장해 “팬들의 응원이 우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막을 수 있게 돕는다”, “여러분은 경기의 일부이다”라며 홈경기인 만큼 뜨거운 응원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로나는 과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작년의 호쾌한 승리를 반복할 수 있을까. 오는 2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2018-19시즌 2라운드 경기 지로나 대 레알 마드리드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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