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s Asensio Real Madrid 2021Getty

레알과 결별 고려 중인 아센시오, 도르트문트가 우선순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주전 경쟁에서 밀린 레알 마드리드 측면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25)가 이적을 고려 중이다. 아센시오를 노리는 팀만 최소 다섯 팀인 가운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를 가장 적극적으로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센시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레알에서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1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이 중 그의 선발 출전은 단 네 경기가 전부다. 카림 벤제마가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은 2선 공격의 중심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낙점한 상태다. 이 때문에 아센시오는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도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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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일간지 '엘 나시오날'은 아센시오와 그의 대리인이 팀 내 입지가 줄어든 현재 상황이 이어지면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유럽 빅리그 구단만 무려 다섯 팀에 달한다는 게 해당 매체의 보도 내용이다.

'엘 나시오날'과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유벤투스, 아스널, 리버풀, AC 밀란, 그리고 도르트문트가 아센시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 중에서도 도르트문트가 아센시오 영입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떠올랐다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다. 레알은 지난 1~2년 사이에 아슈라프 하키미, 헤이니에르 임대 이적 등을 두고 여러 차례 접촉한 도르트문트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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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또한 "아센시오는 자신이 레알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현재 상황이 이어지면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A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다. 이 중 도르트문트가 영입 경쟁의 선두주자"라고 밝혔다.

실제로 도르트문트는 지난여름 2선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떠난 데 이어 내년 여름에는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이 커 공격진 개편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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