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허락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6천만 파운드(약 2,531억원)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로 합류하는데 동의했다. 그는 1억 6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 수상에 빛나는 리그 최고의 공격수이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슈퍼스타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이 번번이 우승 도전에 실패하며 매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는 상황이 이어지자 우승 트로피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이적을 원했다.
당초 레비 회장의 입장은 강경했다. 절대 이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지난 금요일, 레비 회장은 케인과 그의 에이전트인 케인 형에게 자신의 입장 변화를 설명했다”며 “케인은 기뻐하고 있다. 그는 나쁜 관계로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케인이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그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300만원)를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은 4-5년이다. ‘더 선’은 “레비 회장은 지난주 즈음 케인과 그의 형인 찰리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양 측의 현 상황을 전했다.
또한 한 소식통은 ‘더 선’을 통해 “레비 회장은 영리한 관리자이다. 케인은 유로 2020을 통해 그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그의 가격표에 2천만 파운드 정도는 더 추가했을 것이다. 아직 맨시티와 계약하지 않았지만 케인이 선호하는 바이고, 그는 나쁜 조건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케인은 트로피를 원했고, 양 팀 모두에게 훌륭한 계약일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