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 승자는 이탈리아 대표팀이었다. 이 경기 패배로 FIFA 랭킹 1위 벨기에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A매치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마르티네스 감독 부임 이후에는 처음이다.
벨기에 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 이탈리아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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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전 패배로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던 이탈리아 대표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시작 1분 만에 바렐라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정확하고 낮게 빨려 들어간 대포알 같은 슈팅이었다. 후반 20분에는 키에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베라르디가 성공하며 이탈리아가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쿠르트아 그리고 더 브라위너로 이어진 패스를 받은 신성 케텔라에르가 돈나룸마를 상대로 차분히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경기는 이탈리아의 2-1 승리로 끝났다.
직전 경기에서 벨기에 대표팀은 2-0 리드를 잡고도 후반 막판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결승포를 내주며 프랑스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이탈리아전까지 더 하면 A매치 2연패다.
마르티네스 감독 부임 이후 첫 연패다. 마르티네스는 유로 2016 이후 빌모츠 감독 후임으로 벨기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후 지금까지 성적은 65전 50승 9무 7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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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의 벨기에 대표팀 데뷔전은 스페인과의 친선전이었다. 결과는 스페인의 2-0 승리였다. 마르티네스 부임 이전 벨기에는 유로 2016 8강전에서 웨일스에 덜미를 잡혔다. 스페인전까지 포함하면 5년 만에 A매치 2연패를 기록하게 된 벨기에다. 특히 최근 3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벨기에는 모두 파란색 유니폼을 홈 유니폼으로 내세우고 있는 팀에 덜미를 잡혔다.
이 중 이탈리아 징크스를 주목해야 한다. 3,4위전 자체가 큰 의미는 없지만, 벨기에는 이번에도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혔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3연패 중이다. 메이저대회 기준으로 벨기에의 이탈리아전 마지막 승리는 1972년이다. 시작은 유로 2016이었다. 이탈리아와의 조별 예선 E조 첫 경기에서 벨기에는 0-2로 패했다. 지난 유로 2020에서도 벨기에 대표팀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1-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으며, 이탈리아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두 주인공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다. 참고로 이탈리아와 벨기에 역대 전적은 이탈리아가 16승 4무 4패(친선전 포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