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아스널 미드필더 아론 램지가 리버풀에게 0-4 완패를 당한 후 팬들에게 미안함을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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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패배로 인해 아스널은 3라운드까지 1승 2패 4득점 8실점으로 16위에 머물게 됐고, 아스널의 감독 아르센 벵거는 아스널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고있고, 형편없는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들 역시 팬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 램지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우리의 경기력에 정말 실망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우리의 플레이는 좋지 못했고,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변화를 꾀할 것 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모르겠다. 우리는 (리버풀과의)경기를 되돌아 볼 것이다”라고 말한 뒤 리버풀의 경기력에 대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보여줬다. 우리도 성공을 원한다면 무엇인가를 해야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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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이곳을 떠났다. 그들이 돌아왔을때, 우리의 지난 경기들을 돌아볼 것이고,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팀의 핵심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 역시 하루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를 비난해도 좋다. 나 역시 오늘 경기에 굉장히 실망했다. 아스널 팬들에게 죄송하고, 이곳까지 원정 응원을 와준 팬들에게 특히 죄송하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