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루이스 엔리케(51·스페인) 감독이 최근 바르셀로나 감독 복귀설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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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주안 라포르타(59·스페인) 회장은 내 전화번호도 모를 것이다"면서 "나는 현재 스페인축구협회(RFEF)와 계약을 맺고 있다. 이 계약을 존중하고 떠날 생각이 없다"며 바르셀로나 복귀 루머에 반박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위기에 직면했다. 로날드 쿠만(58·네덜란드)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빠지더니 흔들리고 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벤피카에 연이어 3실점을 헌납하며 패했고,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유럽 최강자의 위상은 온데간데없고, 당장 조별리그 탈락부터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쿠만 감독 경질설이 제기되고 있으며, 차기 감독 후보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현재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8·스페인),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안드레아 피를로(42·이탈리아), 마르셀로 가야르도(45·아르헨티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이들에 앞서 현재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엔리케 감독도 후보로 떠올랐다.
엔리케 감독이 거론된 이유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으면서 황금기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초반에는 선수단과 갈등설이 제기되고, 전술 지적을 받았으나 이내 팀을 만들어나가더니 첫해부터 트레블 대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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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번째 시즌에도 뛰어난 지도력을 보이면서 리그와 코파 델 레이 더블 그리고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일궈냈다. 이에 FIFA 올해의 감독, 라리가 올해의 감독 등을 수상하며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세 번째 시즌에는 아쉽게 리그 우승은 실패했으나 코파 델 레이를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후 바르셀로나를 떠나 3년째 무적함대를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이 엔리케 감독의 복귀 루머를 보도하면서 현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