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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뛰자고 전화까지 했지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현재는 세비야 소속인 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부터 직접 영입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유벤투스 이야기다.

라키티치는 모드리치와 함께 21세기 크로아티아를 빛낸 간판스타 중 한 명이다. 공교롭게도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의 2014/2015시즌 트레블 주축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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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라키티치가 호날두 동료가 될 뻔한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상황은 이렇다. 2019년 여름 사리 감독 부임과 함께 유벤투스를 새로운 미드필더 물색에 나섰다.

이때 호날두가 떠올린 선수가 바로 라키티치였다. 본인이 직접 나서서 라키티치 설득에 나섰다. 라키티치의 경우 2011년부터 지금까지 라 리가에서 활약 중이다. 2017/2018시즌까지 레알 소속이었던 호날두와도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호날두의 라키티치 영입 작전은 결국 '설'로 끝났다. 바르셀로나가 높은 이적료를 원해서다. 대신 2020년 여름 라키티치는 친정팀 세비야로 복귀했다. 이후 그는 여전한 클래스를 뽐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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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라키티치는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2019년 여름에 있었던 일이다. 호날두가 내게 개인적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유벤투스 이적을 제안한 적이 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는 내게 유벤투스가 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5천만 유로의 금액을 요구했다. 너무 비싼 금액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를 향한 립서비스도 빼놓지 않았다. 라키티치는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유벤투스에서의 그의 활약을 즐겨보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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