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과거 아스널을 대표한 공격수 이안 라이트(53)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이 될 만한 후보로 션 디쉬 번리 감독을 추천했다.
라이트는 최근 수년간 벵거 감독 체제로 FA컵 외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친정팀의 행보를 비판하는 데 앞장선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8월 아스널이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하자 구단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고비를 맞고 있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이 외에도 라이트는 최근 벵거 감독은 물론 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에게 거센 비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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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이트는 번리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펼쳐 보인 디쉬 감독이 미래에 벵거 감독을 대체할 강력한 후보라며 아스널만 원한다면 그를 선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이트는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쉬 감독이 벵거 감독을 대체할 만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데 궁금한 건, 과연 아스널이 디쉬 감독에게 기회를 줄까? 번리가 수비를 펼치는 모습만 봐도 디쉬 감독이 전술적인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스널이 그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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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라이트는 "디쉬 감독은 언젠가는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야 할 지도자"라며, "유럽클럽대항전에 나가는 구단이 그에게 어울리는 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올 시즌 현재 4승 1무 2패로 프리미어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