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taro Martinez Inter 2020-21Getty Images

라우타로 측, 토트넘 이적설 부인 "인테르 재계약 원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인테르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가 조만간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올여름 추진된 그의 토트넘 이적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마르티네스는 토트넘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린 공격수다. 토트넘은 마르티네스를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파트너로 낙점했다. 만약 이적 의지를 내비친 케인이 떠난다면, 마르티네스가 그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게 토트넘의 포석이었다. 특히 잉글랜드 언론은 마르티네스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며 그가 이번 주말 개막하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전망이라는 구체적인 소식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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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잉글랜드 진출설을 거듭 부인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마저 12일(한국시각) 토트넘뿐만이 아니라 몇몇 잉글랜드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인테르 잔류가 최우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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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의 에이전트 알레한드로 카마뇨는 아르헨티나 스포츠 매체 'TyC'를 통해 "우리는 다음 주 인테르 구단 운영진과 만나 재계약을 논의할 것이다. 라우타로(마르티네스)는 인테르 잔류를 원한다. 재계약 성사 여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라우타로가 인테르 잔류를 원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는 현재 인테르에서 행복한 상태다. 무엇보다 라우타로는 구단을 사랑하는 선수"라며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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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뇨는 "라우타로는 인테르를 떠나지 않는다"며, "그는 몇몇 잉글랜드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인테르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테르는 지난 2018년 여름 이적료 2500만 유로에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에서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마르티네스는 이후 컵대회를 포함해 인테르에서 71골 26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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