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an Skocicکاوه چلمبری

또 한국 만난다…이란 감독 "어떤 도전도 받아들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무려 4회 연속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만난 이란이 본선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란과 한국은 1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이란과 한국이 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고 최종예선에서 격돌하게 됐다는 점이다. 두 팀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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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란은 지난 10년간 천적이 된 상대다. 한국은 2011 아시안컵 8강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이란을 제압한 후 단 한 차례도 이란을 꺾지 못했다. 이란은 10년 전 연장 승부 끝에 당한 패배 후 한국을 상대로 4승 2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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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간 스코시치 이란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가 나온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란 대표팀을 이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는 큰 책임감이 있다. 이란은 늘 아시아 축구의 강호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2차 예선에서 더는 실수를 하면 안 되는 상황까지 몰렸으나 승리를 거듭하며 여기까지 왔다. 지금 우리의 동기부여는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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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시치 감독은 "이제 이란은 누구의 어떤 도전이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작년 2월 스코시치 감독을 선임한 후 치른 일곱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현 사령탑 체제에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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