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적설…98년생 이승우의 시장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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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보도 '이승우, 베로나 떠날 수도…스페인과 독일에서 제안 받았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2부 리그로 강등된 이승우(20)가 올여름 다시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한 베로나는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이미 다음 시즌 세리에B 강등이 확정됐다. 그러나 이승우는 시즌 막판에 자신의 능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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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슛으로 프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지난 13일 우디네세전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올 시즌을 통틀어 이승우는 컵대회를 포함해 16경기(선발 3경기)에 출전했으며 출전시간은 합계 491분이다. 이승우의 올 시즌 출전 시간은 그와 함께 나란히 최근 발표된 한국 대표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8인 예비명단에 포함된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리그컵에서 소화한 292분의 두 배 수준이다.

이 와중에 강등된 베로나에서 기대주로 평가받는 이승우에게 이번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몇몇 구단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98년생 공격수 이승우가 올여름에 베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 그는 스페인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 독일에서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작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베로나로 이적하기 전에도 스페인 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프랑스 리그1 진출설도 제기됐었다. 이승우가 베로나 이적을 확정한 후 라 리가 승격팀 지로나, 리그1 중위권 팀으로 자리매김한 디종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올 시즌 이승우는 베로나에서 주로 후반 교체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유럽 내 타 구단이 여전히 나이가 어린 데다 시즌 막바지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를 영입할 가능성을 타진할 여지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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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와 동갑(98년생)이거나 나이가 더 어린 선수 중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골을 넣은 그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7명뿐이다. 이승우와 같은 98년생, 혹은 그보다 더 어린 선수를 모두 통틀어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최소 1골이라도 득점을 기록한 선수 또한 12명밖에 없다. 해당 나이대 선수 중 올 시즌 세리에A 경기에 단 1분이라도 출전한 선수는 이승우를 포함해 총 37명. 이 중 이승우는 10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이승우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건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패트릭 쿠트로네, 마누엘 로카텔리 등으로 대다수가 이탈리아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이들이다.

아울러 출전 횟수로 따지면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최소 10경기에 출전한 이 나이대 선수는 이승우를 포함해 단 12명뿐이다. 이 12명 중 득점으로 즉시 성과를 보여주는 게 중시되는 포지션인 공격수는 고작 7명. 현재 이승우에게는 세리에A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며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유의미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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