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oud-Milan GFXGoal

'또 만났네!' 토모리 "지루와 같은 팀이라니. 환상적이야"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에서 밀란으로 이적한 올리비에 지루에 대해 그보다 먼저 밀란 유니폼을 입은 첼시 출신 수비수 토모리가 환영 인사를 건넸다.

지루는 지난 17일 밀란 이적을 확정 지었다. 계약 기간은 2년 그리고 등번호는 9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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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영입으로 오랜만에 밀란 또한 클래스 있는 공격수를 품을 수 있었다. 적지 않은 나이는 걸림돌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루 영입 소식을 접한 토모리도 환영 인사를 보냈다. 토모리의 경우 첼시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에 입성했다. 그렇게 그는 로마뇰리를 제치고 팀의 주전 수비수로 우뚝 섰고, 키예르와 함께 밀란 후방을 책임졌다. 덕분에 밀란은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오랜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토모리는 '밀란 TV'를 통해 "지루는 좋은 선수다. 그는 모든 이를 도와주고, 격려할 줄 아는 이다"라면서 "그는 진정한 프로 선수이며, 모든 이가 그의 자질을 알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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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지루와 같은 선수가 팀에 있는 것은 매우 환상적인 일이다. (나는) 지루가 밀란에서 잘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루 영입으로 밀란은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다만 해결 과제가 있다. 밀란 9번 징크스다. 2012년 인자기 은퇴 이후 밀란 9번 선수들은 매번 부진한 활약상을 펼쳤다. 2009년 이후에는 밀란 9번 선수 중 누구도 세리에A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팀 사정을 고려하면 첼시보다 분명 기회는 충분하다. 첼시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지루가 밀란에서도 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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