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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부터 라모스까지’ 메날두와 모두 발 맞춰본 선수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1세기 축구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단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리오넬 메시일 것이다. 두 선수는 일명 메날두로 불리며, GOAT 논쟁에서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메날두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 이유는 'GOAT' 메시 때문이다. 축구판이 뒤집혀졌다. 조용하진 않았지만, 메시 이동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파리로 향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근 몇 년간 이적 시장 최대 이슈일지 모른다. 그만큼 충격적이다.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이 매우 유력했지만, 서명 직전 틀어졌고, 이동했다. 그렇게 품에 안긴 팀이 바로 PS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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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PSG 이적으로 일명 메날두와 함께 뛴 선수들도 조명되고 있다. 트렌드에 맞춰(?)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 또한 메날두와 모두 발맞춘 선수들을 소개했다.

참고로 메시와 호날두가 한창인 시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모두 입으며 두 선수와 호흡을 맞춘 이는 없다. 대신 아르헨티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과 유벤투스로 키워드를 좁히면 두 선수와 호흡을 맞춘 이도 제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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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선수는 단연 앙헬 디 마리아다. 메시의 PSG 이적 이전부터, 디 마리아는 대표팀에서는 메시 도우미이자, 한 때 레알에서는 호날두 도우미로 유명했다. 특히 메시에게 디 마리아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이번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디 마리아가 결승전 결승포를 가동하며 메시는 각각 금메달과 대표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좀 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살펴보면 디발라 또한 메날두와 모두 호흡을 맞췄다. 다만 두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미미했다. 테베스와 가라이 가고 또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호날두, 메시와 발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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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레전드인 데쿠도 주목해야 한다. 브라질 태생 미드필더 데쿠는 후이 코스타 뒤를 이어 포르투갈 중원의 사령관으로 불렸고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 파트너로서 이름을 알렸다.

새롭게 메날두의 동료가 된 선수는 케일러 나바스 그리고 세르히오 라모스다. 두 선수 모두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다. 나바스의 경우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당시 수문장이었고, 라모스는 레알 주장이자, 한 때 레알 그 자체로 불린 리빙 레전드다.

특히 레알 시절 라모스는 메시의 적으로 만나 수많은 명경기를 펼쳤음에도, PSG 이적과 함께 메시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적극적인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진 것일까? 드디어 라모스는 메시의 동료로서 그라운드에 같이 서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 트랜스퍼마르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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