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첼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일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디에고 코스타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2014년 여름 첼시로 이적하여 세 시즌을 소화 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첼시의 리그 우승에 두 차례 기여했다. 코스타는 무리뉴 감독의 지도 하에 20 득점을 기록하며 2014/15 시즌 리그 우승을 도왔고, 2016/17 시즌에도 다시 한 번 20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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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 해 초부터 콘테 감독과 코스타 사이에 불화가 감지 되었다. 이후 콘테 감독과 코스타는 긴장감을 유지한 채 한 시즌을 잘 소화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디에고 코스타가 언론에 콘테 감독과의 문자를 공개하면서 둘 사이는 더욱 멀어졌다. 결국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프리시즌에서 디에고 코스타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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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행선지를 옮기지 않았던 디에고 코스타는 첼시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요구했다.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은 코스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결국 두 구단은 코스타 이적에 합의했고, 디에고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코스타가 1월까지 팀과 함께 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친정팀으로 돌아와 새롭게 시작하는 코스타의 행보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