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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선발 투입”…AT 그리즈만과 왼발대결 예고

[골닷컴] 윤진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입단 이후 교체횟수가 늘어난 파울로 디발라(25, 이상 유벤투스)가 20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중요 일전엔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51)이 19일 디발라의 선발출전을 직접 예고했다.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을 앞에 두고 "디발라는 뛸 것이다. 만족하나? 이제 가도 될까?"라는 농담으로 선발 투입을 암시했다.

디발라는 지금까지 8차례 교체로 뛰었다. 반면 지난여름 레알마드리드에서 이적한 호날두는 1회 교체출전했다. 최근 두 차례 세리에A 경기에서 디발라가 벤치 대기했고, 호날두와 마리오 만주키치가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시즌까지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한 디발라의 달라진 입지는 이탈리아 언론의 주요 관심사였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알레그리 감독은 "현재 디발라와 같이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있다면 투입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발라는 테크닉과 특유의 스타일로 우리팀에 많은 걸 안겨줄 수 있다"며 아틀레티코와의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맹활약하길 고대했다. 호날두와 투톱, 또는 호날두-만주키치 투톱을 받쳐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컨디션이 주된 이유겠지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보인 활약이 선발 카드를 꺼내든 또 다른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디발라는 최근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올시즌 리그 득점(21경기 3골) 보다 챔피언스리그 득점(5경기 5골)이 많다. 조별리그 영보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맨유 원정에서 1-0을 만드는 결승골을 꽂았다. 이를 통해 유벤투스는 맨유를 따돌리고 H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디발라는 올시즌 5골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 통산 11골을 모두 왼발로 넣었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왼발 대결'이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그리즈만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득점(9)의 약 67%에 직접 관여했다. 또한 홈구장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최근 6번의 챔피언스리그 일전에서 최소 1개 이상의 포인트(총 6골 3도움)를 올렸다. 그리즈만은 디발라와 호날두의 옛 동료인 알바로 모라타(첼시 임대)와 공격 선봉으로 나설 전망이다.

2018-19 UCL 16강 1차전
2월21일 05:00, 완다메트로폴리타노(마드리드)
아틀레티코 v 유벤투스

사진='형, 저 팀에 모라타가 있대..'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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