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ier Giroud

프랑스 감독 "지루, 부당한 비판에 시달렸다"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랑스가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A그룹 2차전에서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A매치 14경기 무패 행진(11승 3무)을 이어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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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경기 시작 14분 만에 킬리앙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67분경 네덜란드 베테랑 공격수 라이언 바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지루가 결승골을 넣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지루는 네덜란드전 골에 힘입어 A매치 32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전설 지네딘 지단을 넘어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골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에 지루가 89분경 교체되자 생드니를 가득 메운 프랑스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내주었다. 데샹 감독 역시 지루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사실 지루는 네덜란드전에 골을 넣기 전까지 무려 10경기 무득점에 그치면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다. 당연히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도 7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유효 슈팅조차 제대로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물론 축구 전문가들까지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에도 지루에 대한 비판과 조롱이 쏟아졌다.

데샹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지루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 그는 우리 팀에 매우 도움이 되는 선수다. 그는 우리를 이기게 만들어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그는 자주 부당한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우리 팀에 상당히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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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경기는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처음으로 홈에서 치르는 대표팀 경기였다. 그러하기에 생드니를 가득 메운 프랑스 홈팬들은 자국의 2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념해 황금별 2개를 빛내는 카드섹션을 펼쳐보였고, 경기 종료 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들어오는 축하 행사도 있었다.

이에 데샹 감독은 "오늘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대단했다. 월드컵이 끝나고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치르는 첫 경기였다.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오늘 승리해야만 했고, 이를 즐길 것이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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