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는 22일(현지시간) 이푸루아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이지만 리오넬 메시는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시즌 마지막 훈련에 나섰다. 메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페인 다수 매체가 같은 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시는 구단 허락 하에 마지막 훈련과 에이바르전에 결장한다. 이로써 메시의 이번시즌은 조금 일찍 끝이 났다. 메시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달 치러지는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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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이미 이번시즌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라운드 셀타 비고에 2-1로 패하며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승점은 76점으로 74점인 세비야와 마지막 라운드까지 3,4위 순위 싸움을 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3점)와 레알 마드리드(81점)의 우승 경쟁을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순위와 별개로 메시는 사실상 이번시즌 득점왕을 확정지었다. 35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의 헤라르드 모레노와는 7골 차이다.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하지 않더라도 이번시즌 피치니 상은 메시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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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비롯해 페드리 역시 로날드 쿠만 감독 동의 하에 마지막 라운드에 나타나지 않는다. 부상 중인 테어 슈테겐, 세르히 로베르토, 안수 파티와 필리페 쿠티뉴도 마찬가지다.
지난 발렌시아전 3-2 승리 후 바르셀로나는 3경기째 승리가 없다. 리그,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모두 물거품이 됐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에이바르 원정 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