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과거 첼시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마르셀 드자이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처럼 원하는 선수를 선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1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날 패배로 2위인 맨유는 선두 맨시티와 승점 차이가 8점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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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맨유 부임 첫 해였던 지난 시즌 EFL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는 팀을 재정비하며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맨시티가 엄청난 경기력과 함께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맨유의 추격 의지를 꺾고 있다.
이에 드자이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스타일을 더 고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드자이는 '옴니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무리뉴'가 되어야 한다. 그는 맨유의 능력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리뉴 감독은 그가 원하는 팀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원하는 모든 선수들을 선택했다.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그의 시스템 안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들을 다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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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드자이는 "그는 잘하고 있다. 무리뉴의 맨유가 퍼거슨의 맨유처럼 빛나길 바란다"라며 "하지만 그것은 어렵다. 큰 역사의 무게가 선수들과 감독의 어깨를 짓누를 것이다. 무리뉴 감독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7승 2무 2패를 거두며 EPL 2위에 올라있다. 맨유는 오는 19일 일요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EPL 1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