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xler Australia GermanyGetty Images

드락슬러 '젊은 스쿼드 우승, 믿기지 않아'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독일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끈 율리안 드락슬러가 '젊은 스쿼드로 우승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독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전반 20분 터진 라르스 슈틴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칠레를 1-0으로 물리쳤다.

올해 스물 셋인 드락슬러는 이번 대회 독일의 주장 완장을 찼다. 대회 종료 후에는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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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락슬러는 경기 직후 SID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젊은 스쿼드로 우승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정말 까다로웠다. 우리는 정말 잘 싸웠고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드락슬러는 "우리는 오늘과 같은 라인업으로 뛰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더 기쁘다"라며 "모든 우승 타이틀은 소중하다. 하지만 이렇게 젊은 스쿼드로 우승한 것은 훨씬 더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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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락슬러는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는 내게 아주 중요했다.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라며 "드디어 우리는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우승 컵과 함께 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락슬러는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5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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