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Heung-min TottenhamGetty Images

드디어 손흥민 붙잡은 토트넘, 전력 보강 속도 낼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침내 손흥민(29)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한 토트넘이 이제는 올여름 전력을 보강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이미 아탈란타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의 토트넘행이 완료된 상태다.

토트넘은 23일 밤(한국시각) 손흥민과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오는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UK'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선수는 나란히 약 20만 파운드를 받는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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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은 작년 여름부터 이어진 '장기전'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드디어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마무리한 만큼 이제는 올여름 선수를 영입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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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여름 일찌감치 유벤투스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영입한 후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선임, 손흥민 재계약 등 내실을 다지는 중대 사안을 연이어 해결한 이제부터는 선수 영입을 추진한다. 이미 아탈란타 골키퍼 골리니는 토트넘 임대 이적에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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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트넘은 아탈란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 영입을 본격적으로 시도 중이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까지 아탈란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중앙 수비수이며 올여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선발돼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아탈란타에 34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37억 원)를 제시했다.

또한, 토트넘은 로메로의 활약 여부에 따라 보너스로 아탈란타에 최대 850만 파운드까지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즉, 토트넘이 제시한 로메로의 이적료는 상황에 따라 4000만 파운드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골리니, 로메로 외에도 세비야 측면 공격수 브라이언 힐을 에릭 라멜라와 맞교환하는 '스왑 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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