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la Milenkovic, Fiorentina, Serie A, 18022018Getty Images

동유럽 출장 간 무리뉴, 수비수 밀렌코비치 관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경질설에 시달린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은 현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의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무리뉴 감독이 각국 대표팀 차출 기간을 맞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일정이 휴식기에 돌입한 후 동유럽 국가 몬테네그로로 출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몬테네그로에 도착한 그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홈팀 몬테네그로가 세르비아를 상대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C 4조 2차전 경기를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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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이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무려 2800km나 떨어진 몬테네그로까지 이동해 경기를 관전한 이유는 영입 후보로 점찍은 신예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21)를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무리뉴 감독이 밀렌코비치의 활약상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는 소식은 앞선 10일 세르비아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밀렌코비치는 작년 여름 FK 파르티잔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16경기 출전, 선발 출전 14경기를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올 시즌 피오렌티나가 치른 8경기에 모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한, 밀렌코비치는 올 시즌 출전한 8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득점력까지 겸비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렌코비치는 195cm에 육박하는 장신이지만, 중앙과 측면 수비수를 두루 소화한다. 그는 세르비아가 몬테네그로를 2-0으로 제압한 이날 경기에서는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피오렌티나에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역할을 맡고 있다. 과거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를 중앙과 측면 수비수로 비슷하게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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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29), 해리 매과이어(25) 등 프리미어 리그에서 검증된 중앙 수비수 자원을 영입하려 했으나 구단이 이를 반대하며 결국 수비 보강에 실패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자원을 신임하거나 어린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즉, 밀렌코비치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대안이 될 만한 자원이다. 피오렌티나가 작년 여름 그를 영입하며 FK 파르티잔에 지급한 이적료는 510만 유로(작년 7월 환율 기준, 한화 약 66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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