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황선홍 감독, K리그 현장 방문… 홍명보 감독은 응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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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하루 동안 두 현장(포항, 울산)을 찾으며 옥석 가리기에 몰두했다. 연령별 대표팀 감독이 있는 홍명보 감독은 응원을 보냈다. 

19년 만에 지도자로 태극마크를 다시 단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현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어린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5일 김학범 감독의 뒤를 이을 U-23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내년 AFC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 참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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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 파주 NFC에서 첫 소집 훈련을 가진다. 이번 소집 훈련은 황선홍 신임감독 지휘 하에 시행되는 첫 훈련으로 총 35명이 발탁되었다. 프로는 물론 대학선수까지 다양한 자원을 골고루 관찰하는데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추후 발탁할 선수를 위해 K리그 현장도 꼼꼼히 다니며 체크 중이다.

그는 지난 추석 연휴에 첫 행보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수원FC전을 관전했다. 이어 25일(토) 오후 2시에 열린 포항-제주 현장을 찾았고 곧이어 4시 30분 울산에서 열린 울산-광주전의 현장도 찾아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하루에 경기장 두 곳을 다니며 선수 관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광주전을 앞둔 울산의 홍명보 감독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절친 황선홍 감독을 응원했다. 홍명보 감독은 “황선홍 감독은 경험이 많은 감독이라 잘 해낼 것이다”라며 응원한 뒤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은 리그에서 하던 흐름과 다르다. 1년에 몇 번 모이지 않은 상황에서 팀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황감독이 충분히 많은 경험이 있고 의지가 좋더라. 앞으로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해당 연령대에 좋은 선수들이 있으니 잘 융화해서 좋은 팀이 될 것이다”라며 리그 운영과 차이가 있지만 노련한 경험을 잘 살릴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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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23 명단에는 울산 소속의 강윤구가 뽑혔지만 광주전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 하지만 울산의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과 광주의 측면 공격수 엄지성, 엄원상 등이 해당 연령대이기 때문에 이들을 점검하기 위한 의중도 예상된다. 

황선홍호는 다음달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