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er Mourinho Tottenham 2020Getty

동생 잃은 오리에, 잔여 경기 결장 가능성...무리뉴 컨펌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동생을 잃은 오리에가 특별 휴가를 받았다. 남은 리그 2경기에 뛰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토트넘은 승점 55점으로 7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오리에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띄었다. 지난 13일, 동생 크리스토퍼가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사건이 일어났고,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용의자는 경찰에 자수했다.

동생을 잃은 충격으로 경기에 뛰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오리에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이를 두고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항상 오리에의 결정을 지지할 것이다. 오리에는 경기에 뛸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에는 경기 다음 날 어머니를 보러 프랑스로 갈 것이다. 만약 그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우리는 존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5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위해 살얼음판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고, 레스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2경기가 남아있다. 무리뉴가 허락했지만 오리에의 의지에 따라 경기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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