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12인의 K리거, 신태용은 반전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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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과 부진으로 팬심을 잃어가는 신태용호. 확 달라진 명단으로 반전을 만들 수 있을까?

[골닷컴, 축구회관] 서호정 기자= 10월 유럽 원정에서 부진한 경기력과 연패를 기록한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K리거 대거 선발이라는 카드를 내놨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A매치 2연전을 위해 소집할 23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FIFA 공인 A매치로는 2017년 마지막 일정인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경기는 대표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중요한 경기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K리거다. 월드컵 최종예선 막판 2연전에 K리거를 조기 소집했던 관계로 지난 10월 소집에는 해외파만으로 구축했던 신태용 감독이다. 러시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참패한 뒤 그는 선수 구성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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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소집 멤버 중에서는 베테랑 염기훈, 이근호를 필두로 이재성, 최철순, 김민우, 고요한, 김진수, 조현우가 돌아왔다. 이정협은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명주, 주세종, 이창민은 새롭게 선발됐다. 

신태용 감독은 K리거가 합류한 이번 명단을 “최정상의 구성”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구성이라는 것. 그는 부상 회복 중인 황희찬 정도가 선발되지 못한 데 아쉬움을 표현했다.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인 이정협에 대해서는 “앞에서 싸워줄 수 있는 선수다. 팀 전체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최근 골 맛도 보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새로 선발한 3명이 모두 중앙 미드필더인 것에 대해서는 “기동력과 패스를 다 지녔다. 역습과 오픈 상황에서 해줄 수 있다. 이명주는 결정력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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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 긴 시간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최근 토트넘의 2경기를 봤는데 힌트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손흥민은 투톱, 그리고 해리 케인의 결장으로 인해 최전방 원톱을 보기도 했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는 대부분 측면 공격수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포지션 변화를 시사한 것이다.

신태용호는 11월 6일 수원에서 소집한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하고, 울산으로 이동해 14일에는 세르비아와 문수축구구장에서 격돌한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남미와 유럽의 강호를 상대하는 신태용 감독은 “우리가 전력에서는 밀리지만 한발 더 뛰고, 포기하지 않는 한국 축구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내가 원하는 색깔도 입혀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 11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세르비아)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권경원(텐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김진수(전북 현대), 고요한(FC서울), 김민우(수원 삼성), 최철순(전북 현대)

MF: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주세종(FC서울), 권창훈(디종 FCO), 이재성(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염기훈(수원 삼성), 구자철(FC 아우크스부르크), 이명주(FC서울)

FW: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이근호(강원FC)

대기명단: 김동준(성남FC), 김민혁(사간 도스), 남태희(알두하일 SC), 황일수(옌벤 푸더), 윤일록(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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