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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상! 뮐러-훔멜스-귄도안 동시 부상

PM 8:57 GMT+9 21. 6. 21.
토마스 뮐러 & 마츠 훔멜스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독일 대표팀 베테랑 토마스 뮐러와 마츠 훔멜스, 그리고 일카이 귄도안이 부상을 당해 헝가리와의 유로 2020 F조 최종전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특히 뮐러는 헝가리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독일 현지 언론들을 보도하고 있다.

독일에 비상이 발생했다. 주전 공격수 뮐러(무릎)와 미드필더 귄도안(종아리), 그리고 수비수 훔멜스(무릎)가 포르투갈과의 UEFA 유로 2020 F조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 이로 인해 이들은 팀훈련에 결장했고,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지는 뮐러의 경우 헝가리와의 F조 최종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핵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역시 포르투갈전에 경미한 부상을 당해 개별 훈련을 한 상태다. 이미 멀티 수비수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일찌감치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연이은 부상 악재로 신음하고 있는 독일이다.

그래도 위안거리라면 포르투갈전 영웅이었던 로빈 고젠스가 당시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으면서 62분경 마르첼 할슈텐베르크로 교체됐으나 경미한 부상이었기에 팀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유로 본선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전력에서 이탈했었던 멀티 미드필더 요나스 호프만도 팀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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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와 훔멜스는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80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 실패라는 치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자 세대 교체라는 미명 하에 다소 억울하게 희생양이 된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떠나고도 여전히 독일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반면 뮐러와 훔멜스는 소속팀에만 집중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유로 2020 본선을 앞두고 급하게 둘을 다시 불러들였고, 이들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전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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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프랑스와의 유로 2020 조별 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으나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헝가리와의 최종전에서 자칫 패한다면 조기 탈락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래저래 독일의 명운이 걸린 일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훔멜스는 대체 불가에 가깝기에 헝가리전이 열리기 이전까지 부상에서 복귀할 필요성이 있다.

독일과 헝가리의 유로 본선 F조 최종전은 한국 시간 24일 새벽 4시,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최소 무승부를 거두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부상 및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선수들의 회복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