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권창훈(25, 프라이부르크)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투입 5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에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는 ‘권창훈의 환상적인 일석이조(Doppel-Premiere) 경기’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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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Doppel-Premiere’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멋지게 해냈을 때 사용한다. 우리말로 '일석이조'다. 2019-20 분데스리가 2라운드 파더보른전에서 데뷔한 권창훈이 데뷔골까지 터뜨렸으니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그는 1라운드 마인츠전은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쭉 벤치에 앉아있었다. 파더보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후반전 40분이 되어서야 권창훈이 마지막 교체 멤버로 투입됐다.
그는 투입 5분 만에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압박이 강한 상황이었다. 루카스 횔러의 어시스트가 훌륭했다. 그리고 권창훈이 골을 완성했다. 그는 디종에서 입은 부상 이후 긍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훌륭한 데뷔전이었다. 권창훈은 멋진 선수다. 그가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키커>는 권창훈이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9월 5일과 10일에 열릴 A매치 친선전 명단을 말표한다. 권창훈이 명단 발표를 앞두고 경쟁력을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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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흐름이라면 권창훈은 프라이부르크서 3라운드 쾰른전 출전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활약하면 권창훈은 더 큰 자신감을 갖고 국가대표로 향할 수 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