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이적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공격수 엘링 홀란드(20)가 다음 시즌에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RB 잘츠부르크에서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유럽 빅리그 명문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지 반 시즌 만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가 홀란드를 영입하며 투자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였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지난 시즌 후반기 18경기 16골 3도움, 올 시즌 현재 38경기 37골 11도움으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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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홀란드 영입에 관심이 없는 빅리그 명문구단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나란히 홀란드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현지 언론을 통해 "선수의 거취는 2~3개월 사이에 완전히 바뀔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단, 도르트문트 측은 라이올라의 '여론몰이'에 개의치 않겠다는 자세다. 한스-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사장은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을 통해 "우리는 오랜 기간 라이올라를 잘 알고 지냈다. 우리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발언은 우리에게 큰 문제가 될 만한 일이 아니다. 홀란드는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로 선수로 계속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또 한번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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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홀란드와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그러나 홀란드는 내년 6월부터 약 8000만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적용돼 올여름보다는 내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게 더 수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