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도르트문트가 주전 골키퍼 로만 뷔어키(29)와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19일 오후(현지 시각)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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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어키는 2015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시절 활약이 도르트문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만 바이덴펠러의 후계자로 뷔어키를 점찍었다. 현재 뷔어키는 도르트문트 수문장으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뷔어키의 기존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였다. 이미 뷔어키와 도르트문트는 지난 1월 재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리그가 멈추며 서명 기간이 늦춰졌을 뿐이다. 해외 구단의 관심까지 받았기 때문에 논의도 길어졌다. 6월 중순이 되어서야 뷔어키는 재계약 서류에 서명했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골키퍼 중 한 명인 로만 뷔어키와 함께 계속 갈 수 있어 기쁘다. 중요한 포지션에서 오랫동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무실점을 치렀다”라고 말했다.
뷔어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코치진과 동료들의 믿음에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도르트문트


